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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워썬더

(워썬더) 보유중인 골뱅 리뷰 - 일본

(워썬더) 보유중인 골뱅 리뷰 - 일본

일본은 골뱅 많이 있는데 정규트리가 워낙 좋고, a7m1 렛푸라는 최고의 사기 골뱅이 있어 저거 하나 말곤 골뱅이 거의 안보인다.
 수집 or 즐겜 목적이 아닌 트리연구용 기체론 렛푸 하나만 사도 될 정도로 사기적인 기체라 다른 기체들은 인기가 없다.

1랭크

A7he1

 독일의 He 112과 동일한 기체. 수입버전이다 He 112가 저랭크방 학살자인것과 같이 이 기체도 좋다. 저랭크 공중전에서 이 기체의 적수는 미국의 버팔로 태치와 저랭크만 강한 소련기들뿐.
 정규트리 초기 일본기체들이 워낙 화력이 약한게 안들어 구매했으나 희대의 사기기체 골렛푸를 산 뒤론 거의 안탄듯.

2랭크

Ki-100-II

 렛푸에 가려진 OP기체. 못하는게 없다. 엔진을 교체해 고고도 성능도 출중하고 속도도 빠른데다 일본기답게 선회, 롤링 모두 최상위권. 거기에 장탄수가 넉넉하고 화력이 좋은 5호 기관포를 2개나 달아 탄이 부족할 일도 없다. 거기다 육군기랍시고 태평양전쟁맵에선 공중스폰까지 받는다.
 단점은 모든 일본기의 단점인 약한 몸뚱이와 2랭크라 연구가 금방 막힌다는것 정도.
 3랭크에 워썬더 최고 사기기체인 렛푸가 있어 이 기체가 묻히는 감이 있는데, BR에 비해 성능은 최상위권인 기체.
 그런데 3.7 BR이 연합이 비행기가 성능부터 크게 약세라 연합쪽 유저들이 기피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매칭이 오래걸린다.

H8K3

 일본의 열화판 BV 238. 비슷한 점이 많은데 몇가지 단점 때문에 BV보단 적게 보이는 폭격기다.
 브베에 비해 h8k3이 가진 단점을 나열해보자면
 - 7mm 방어포탑들 : 사격각이 가장 잘나오는 부분의 방어포탑이 20mm가 아닌 7mm 기관총이라 애매하다. 그나마 20mm 포탑이 꼬리날개에 있긴 하지만 정직하게 꼬리를 잡고 요격하러 오는 유저는 드물다.
- 애매한 사격각 : 터렛이 bv 보다 많아 커버되는 범위는 훨씬 넓지만 각 터렛들의 사격각이 훨씬 좁아 화력집중이 힘들다.  브베처럼 레이져쇼가 가능한 부위는 꼬리날개 윗쪽뿐.
- 브베보다 기동이 구림 :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 동체를 틀어 터렛의 사격각을 만들어주기 힘들다
- 최악의 폭장 : 일본제 폭격기답게 폭장이 구리다. 브베의40%인 1600kg가 최대라 미니베이스 한개 부수면 끝이다.

 싼맛에 건쉽놀이가 하고싶다면 Bv가 훨씬 좋다. 이건 영...


Ki-44-II otsu

 요격만 못하는 요격기. 정규트리 ki44에 엔진과 기관포를 바꿔 폭격기 요격목적으로 개량한 비행기인데, 일본기 특유의 물장덕에 목숨을 걸고 요격에 나서야 하는건 여전하다.
 대신 바뀐 엔진 덕에 전투기와의 기동전이 훨씬 강해졌으니 그냥 폭격기는 보내주고 전투기에 집중하는게 좋다.
 요격을 위해 40mm 기관총을 달았으나 워썬더 최악의 탄속인 295km인지라 폭격기도 잘 안맞는다. 기동을 살려 전투기의 뒤를 잡고 쏘는게 훨씬 쉽고, 아직까진 기관총이 유효타를 낼 수 있는 br이니 완전히 뒤를 잡은게 아니면 그냥 기관총으로 도그파이트를 하는게 좋다.
 비행성능덕에 꽤 괜찮은 비행기. 40mm 기관포에 기대를 걸진 말자.

3랭크

А7М1 (NK9H)

 워썬더 최고의 사기 골뱅인 a7m1 렛푸. 보통 골렛푸라고 부른다. 그냥 사기다. 이거만 사도 일본기 트리는 4랭크까지 프리패스일 정도. 실제론 욕을 바가지로 먹고 시제에서 끝난 비행기인데 가이진이 일뽕을 거하게 빨고 사기기체가 되었다.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엽기 최강의 선회력으로 BR이 1이 더 높은 그리폰 스핏파이어 시리즈와 만나도 기동전에선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
 화력도 99식 2호 기관포 두정에 13mm 기관총 두정으로 절대 부족하지 않고, 장탄수도 가깍 400 600발로 넉넉하다.  BR에 비해 속도가 부족하지만 상승력과 한계속도가 좋아 고도를 확보한 뒤 하강하면 800km 이상 속도에서도 견디며 기동전이 가능하다.
 다만 일본기답게 물몸이라 헤드온이나 폭격기 요격은 절대 피해야 한다. 기동성이 워낙 좋아 상대가 헤드온을 걸려고 하면 800m부근에서도 회피기동으로 쉽게 빠져나갈 수 있으니 적이 하나만 남은게 아니라면 헤드온을 받아줄 필요가 없다.
 이 비행기를 타면서 가장 난감한 상황은 미군기가 선회전을 받아주지 않고 일격일탈로 속도를 유지하면서 공격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선 그냥 고도를 올리다 미군기가 공격을 올때마다 회피기동으로 피해주는 식으로 상대 에너지를 빼고 내 고도를 확보해야 한다. 상대와 고도가 비슷해지는 순간 공격을 피한뒤 바로 반격이 가능해진다.
 말 그대로 남들은 RB를 하는데 혼자 AB를 하는 비행기. 일본트리를 뚫으려면 괜히 애매한 4랭크 골뱅을 살 필요 없이 골렛푸로 4랭크까지 뚫고 4랭크의 하야테나 라이덴을 타면 쉽게 뚫을 수 있다. 일본 항공트리를 뚫으려는 유저에게 강력추천하는 비행기.

4랭크

J2M4 Kai Raiden

 정규트리 라이덴의 고고도용 개량형. 카탈로그의 스펙이 상승력을 제외하면 모두 뻥스펙이다. 정규트리보다 좋은점은 8000m까지 엔진출력 감소가 미미하다는 것 뿐인데, 워썬더에서 고고도라고 하면 끽해야 7000m선이라 크게 의미가 없다. 오히려 7000m 이하에선 정규 트리의 라이덴보다 엔진 출력이 훨씬 딸려 비행성능이 구리니 뻥탈로그에 혹해 구매하지 않는걸 추천. 75% 할인권 안떳으면 절대 안샀을 소장용 똥비행기.

J2M5 (Type 5) Raiden

 미국 폭격기들을 요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30mm 기관포 장착형 라이덴. 라이덴의 비행성능을 그대로 가지고 BR은 4.7로 낮아져 기동만 보면 OP기체이나 장탄이 84발로 매우 적어 꽤 힘든 기체.
 원래 목적인 폭격기 요격도 약한 몸뚱이가 개선된건 아니라 여전히 힘들다. 그래도 일본제 30mm 기관포의 화력이 워낙 좋아 두세방이면 미국 폭격기도 격추가 가능해 방어기총 사격각이 안나오는 부분으로 접근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전투기와의 싸움은 장탄이 적어 사격 타이밍이 잘 안나오는편. 그래도 30mm 한두방이면 산산조각을 내니 아주 못써먹을 기체는 아니다.
 즐겜용 or 소장용.


A6M5 Ko Reisen

 왜 4랭크인지 이해가 안가는 비행기. 렛푸랑 자리를 바꾸면 좋을것 같다. 장점은 혜자팩이라고 불리던 태평양전쟁 미션팩에 껴서 준다는 것이었는데, 최근에 보니 미션팩이 미국과 일본 두개로 분리되어 이젠 혜자라고 하기도 뭐하다.
 비행성능은 제로센답게 선회가 좋고 속도는 느린 전형적 턴파이터지만, 정규트리 제로센보다 무장이 구려져서 여러모로 애매하다. 무장을 보면 4.7이라는 BR이나 4랭크에 위치한것 모두 이해가 안되는 비행기. 심지어 미션팩 부록이라 할인권도 안뜬다.
 굳이 살 필요 없는 비행기. 이걸 살바엔 렛푸를 사는게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