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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워썬더

(워썬더) 공중전 탄의 데미지 종류


탄별 데미지레이팅은 워썬더 공식 위키에서 확인가능하다. 위키 내 정보가 조금 오래된 것들이 많아 현재 게임내 데미지레이팅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다. 클랜 홈페이지에 최신 데이터마이닝 자료가 정리되어 있지만 양덕 몇명이 반출한 사람을 추적해서 자르기 때문에 복붙이 불가능하다... 일단 최근 데미지 패치로 모두 이전 자료에 비해 데미지가 올랐고, 모듈별 hp가 지속적으로 세분화되고 있어 좁은 범위의 모듈에 들어가는 데미지는 위키에 써있는 수치 이상으로 볼 수 있다.

 워썬더의 데미지 레이팅은 물리, 고폭, 파편데미지 총 3종류가 있고 부가요소로 화재율, 관통력, 신관민감도 등이 있다.
 ※ 화재율은 공식위키에 0이라고 써져있는 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대부분 1이하~한자리수 정도의 화재율을 가져 엄밀히 말하면 0은 아니다.
※ 신관민감도는 탄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는데 워썬더 위키의 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퓨즈와 딜레이간의 차이가 클수록 과관통이 쉽게 일어나는 탄이다. 애초에 관통으로 데미지를 주는 철갑탄 계열엔 중요하지 않고, 고폭, 파편계열 탄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비행기가 꼬리날개와 날개 끝부분을 제외하면 충분히 두꺼워 의미는 없는 부분. (단 목재를 계속 우려먹는 소련 일본의 경우는 날개 전체가 얇은 경우도 있음)
※ 관통력은 고폭에선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물리, 파편데미지를 주는 탄에서는 중요하다. 방탄유리 or 방탄판을 뚫고 파일럿을 공격하거나 엔진 등 두꺼운 모듈에 피해를 입힐 때 관통력에 따라 데미지 차이가 있다. 
 공중전도 거리에 따른 관통력 차이가 있어 물리데미지를 가진 탄의 데미지가 널뛰기 하게되는 요소중 하나.



1. 물리 데미지 (Physical projectile)

 주로 철갑탄, 연습탄, ball 계열에 많이 붙은 데미지고, 모든 탄종이 기본적으로 조금씩 가지고 있는 데미지다. 가장 좁은 구역에 데미지를 준다. 그래서 연사력이 좋은데다 여러정씩 달고다니는 12.7mm 브라우닝 기관총 종류가 아니면 물리 데미지가 많은 탄으로 구성된 탄띠는 공중전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비행기의 골조와 내부 모듈에 가하는 데미지가 크지만 도탄 확률도 가장 높고, 두께가 얇은 날개같은 부위는 과관통으로 인해 데미지 감소가 크다. 하지만 모듈 HP가 세분화 되면서 날개의 부위별 hp가 낮게 책정되어 연사력이 빠른 브라우닝 기관총 같은 무기의 철갑탄으로 정말 쉽게 부러트릴 수 있다.
 데미지의 부가요소인 관통력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관통한 지점들을 뚫고 들어가면서 데미지를 나눠서 주는거라 상대방과의 거리와 상대 기체의 두께에 따른 데미지 감소도 크다. 특히 폭격기같은 경우 외피가 상당히 두꺼워 거리가 멀수록 탄씹이 늘어난다.
 또 거리가 가까우면 얇은 부위에 과관통이 발생해 데미지가 줄어들어 사용이 까다롭다. 그래서 고폭, 파편데미지가 매우 낮은 기관총류에서만 주로 사용하고 고폭 파편데미지가 어느정도 나오는 기관포는 물리데미지가 높은 탄종이 최대한 적게 들어있는 탄띠를 고르는 편이다.
 공식위키 탬플릿에 Optimal이라는 항목이 비행기의 몸통 부분에 맞았을 때 100%의 물리 데미지를 주는 거리이고     숫자 아래 거리로는 모두 데미지 감소가 있다고 보면 된다.
 헤드온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중요한 데미지로 엔진, 파일럿 킬에 가장 중요한 탄종.



2. 고폭 데미지 (High explosive)

 주로 he 가 붙은 탄에 많이 붙어있고 일부 파편탄과 소이탄에도 조금씩 붙어있는 데미지이며, 워썬더 내 항공기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박히는 데미지다. 워썬더에서 데미지가 강하다고 평가받는 모든 기관포(독일제 기관포와 대구경 기관포들)는 탄들의 고폭데미지가 준수한 기관포들이다.
 좁고(물리보단 넓고 파편보단 작은) 얇은(외부에 노출된) 모듈에 가장 큰 데미지를 입히는 데미지.
 일반적으로 탄두의 작약량에 따라 데미지 차이가 크고, 최근 기관포 데미지 상향에서 가장 큰 은총을 받은 데미지로 기존 공식위키의 수치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게 올랐다. (쉬박 제외)
 비행기의 외부(외피등 노출된 부분) 에 가하는 데미지가 가장 크다. 보조 수치로 반경(Radius)과 관통력(penetration, 공식위키에선 대부분 pen으로 줄여씀) 있다.
 반경은 고폭탄 폭발범위로 그 내부에 있는 모든 모듈에 데미지를 주는 범위이다.
 2차원적인 범위가 아니라 3차원 구형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구경 기관포 고폭탄을 사용시 누군가 붙어있는 상황에선 1타 쌍피가 나올 수도 있고, 자신이 가까이 붙어있는 경우 상대와 함께 자폭할 수도 있다.
 관통력은 폭발이 비행기의 외피를 뚫고 들어가 내부에 줄 수 있는 범위인데, 대체로 낮은 편이라 내부 모듈에 데미지를 주기 보단  폭발 반경 데미지를 한번 입은 모델에 추가적인 데미지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hp가 낮은 날개는 금방 날아간다.
 최근 데미지 상향이 탄종별 작약량에 따라 상향 정도가 달라 작약이 적은 쉬박은 데미지가 거의 변함이 없고, 작약량이 많은 미넨게쇼스 탄은 hp가 가장 많은 부위인 몸통에 맞더라도 금방 비행기를 반으로 쪼개버릴 정도로 강해졌다.


3. 파편 데미지 (Fragmentation)

 
 F가 붙은 탄의 주 데미지이고 일부 고폭, 철갑, 기관총의 소이탄에도 약간씩 붙어있는 데미지. 가장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나 로또성이 강한 데미지다.
 쉬박이나 소련의 23mm 기관포, 히스파노, 일본의 99식 2호 기관포등 파편탄을 주로 사용하는 기관포들의 탄씹, 스파크 문제의 주범이다. 넓은 범위에 데미지를 골고루 주는것이 아니라 범위 내 모듈에 랜덤하게 데미지를 나눠 박는다. 피격 범위 내에 빈 공간이 있다면 그냥 하늘로 파편이 사라져 버릴 수도 있어  파편데미지가 주가 되는 탄종들이 탄씹이 심한것이다.
 이 로또 데미지도 장점이 있는데 꼬리날개나 날개의 팁 부분 같이 전혀 상관없는 곳을 맞춰도 뜬금없이 파일럿을 죽이거나 전혀 다른곳에 있는 모듈을 고장낼수가 있다. 또 파편 범위가 넓어 여러곳에 데미지를 가할 수 있어 상대방의 비행성능을 크게 깎아 먹을 수 있다. 1.79 패치에서 모듈이 받은 데미지에 따른 비행성능 하락치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번 대대적 기관포 패치에서 파편탄이 큰 수혜를 본 부분이다.
 하지만 운이 없으면 파편이 하늘로 증발하는건 여전하기 때문에 상향 체감이 적은편이다.
 보조 수치로는 고폭탄과 같이 범위와 관통력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범위는 고폭탄보다 1.5~4배 정도 크고 관통력은 고폭탄의 반절정도가 나온다. 하지만 관통력 매커니즘이 다른 탄들과 다른지 방탄유리가 있어도 파일럿 뜬금사가 나오는 마법의 로또탄. 하지만 모듈 자체가 단단한 엔진엔 데미지를 주기 힘들고, 엔진 외부에 나와있는 프로펠러엔 데미지가 들어간다. 데미지가 넓은 범위에 랜덤하게 나누어져 들어가기 때문인지 설정된 데미지도 꽤 높은편. 실제론 설정 데미지의 반만 제대로 들어가도 다행이다.



 워썬더 위키와 클랜 홈페이지 올려진 데이터마이닝 자료를 이용해 최대한 아는만큼 써 봤는데, 가이진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들이 아니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확실한건 1.79패치로 모든 기관포 탄들의 데이터상 데미지 레이팅을 꽤 많이 올려준것으로, 썬더위키에 쓰여진 데미지보다 훨씬 강해진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