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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워썬더

워썬더 소련 탄띠 추천



7.62mm 쉬카스 기관총 (ShKAS)

예광, 무예광

 소련 복엽기나 초기 단엽기, 일부 폭격기의 방어기총으로 쓰이는 쉬카스 기관총은 apit  100%로 이루어진 예광탄띠의 데미지가 가장 좋다.
 무예광탄띠는 데미지는 예광탄띠보다 약간 부족하나 화재율이 아주 약간(2%가량) 높다.    복엽기 싸움에선 예광탄띠를 쓰고 주무장으로 쉬박, 부무장으로 쉬카스를 달고 다니는 초기 단엽기를 탈 땐 쉬박의 탄도와 헷갈리지 않도록 무예광을 넣는 편.

베레진 UB 기관총

공대지, 공대공

 모듈데미지와 관통력이 일품인 기관총으로 주로 보조무장이나 방어터렛으로 쓰인다 (mig 3 15 bk 는 베레진이 주 무장)
 탄 한발 한발의 데미지는 미국의 초기형 m2 브라우닝 기관총보다 뛰어나나 달려있는 정수가 적어 무시당하는편.
 탄들의 평균데미지가 좋은 공대공 탄띠나 평균적인 데미지는 떨어지지만 비행기 골조에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서멧탄이 껴있는 공대지 탄띠 둘 중 하나를 넣는것이 좋다. 두 탄띠 모두 화재율은 50% 중반으로 나쁘지 않은편.
 서멧탄심이 있는 공대지 탄띠 사용시 라이트필박스나 중형전차까지 격파가 가능해 게임 중후반 적기가 많이 줄었을 경우 쏠쏠한 지상파밍도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듯. 다른 탄띠들도 데미지는 괜찮은 편인데, 구성탄별 데미지 종류가 뒤죽박죽이라 비효율적이다.



쉬박 (ShVAK) + B-20

초기 탄띠 : 공대공, 무예광
후기 탄띠 : 기본, 예광

 소련 유저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원수인 쉬박 기관포.
 최근 1.79패치로 초기형 탄띠와 후기형 탄띠로 분리됐다.
 최근에 패치된지라 초기형 탄띠를 많이 사용해보질 않아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데이터마이닝 결과 예광탄(T탄) 데미지가 바닥을 치니 초기형 쉬박은 최대한 예광탄이 적은 탄띠를 쓰는것이 좋을듯.

 후기형 쉬박 탄띠의 가장 큰 특징은 고폭탄 데미지가 형편없고 파편 데미지만 쓸데없이 좋아 소위 말하는 "탄씹" 현상이 많다.

 나중에 워썬더의 탄종과 데미지에 관한 글을 쓰려고 했는데 쉬박이 탄씹이 많은 이유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물론 도탄, 과관통, 핑 등으로 일어나는 탄씹도 많지만)
 물리 고폭 파편 세가지 종류의 데미지가 있는데 앞의 두개는 aos게임의 누킹(각 데미지가 크게 적용되는 부분이 다르지만)이고 파편데미지는 일종의 도트 데미지라고 보면 된다.
 앞선 두 데미지가 피탄된 좁은 부분에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것 이라면 파편데미지는 넓은 부위에 약한 데미지를 고르게 누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파편탄은 모듈 색을 바꾸거나 비행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도 고폭이나 철갑탄처럼 한두발만에 모듈을 날리거나 킬을 따내는 일이 드물다. (파일럿 킬이 나거나 맷집이 심각하게 약한 일본기 상대로는 가능하다)
 또 파편에도 일정한 관통력과 범위가 있는데 이 파편 관통력이 뚫지 못하는 두께거나 파편범위 내에 별다른 모듈이 없다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고, 파편확산 범위가 넓은 탄은 데미지가 너무 나누어져 들어가 유효타가 나지 않기도 한다.
  이런 이유때문에 파편탄이 탄씹이 생기게 되는데, 코(기수)에 무장이 몰려있는 소련기 특성상 상대방의 뒤를 잡았을 때 쏘게되는 부분이 워썬더 모듈 hp상 가장 단단한 비행기의 동체와 폭격기의 꼬리날개 부분이라 단점이 두드러진다. (비슷하게 파편탄 데미지가 주력인 일본 해항대 트리의 경우엔 날개에 무장이 달려 자연스럽게 분산되며 날개를 때리게 되서 더 쉽게 상대를 처리할 수 있다.)
 반면 붐앤줌이나 선회전 도중 상대의 등이나 배면이 보일 때 두깨가 얇고 모듈 hp가 적은 날개를 쏘면 금방 데미지가 쌓여 뒤를 잡고 쏘는것보다 빠르게 잡을 수 있다. (고폭데미지가 강한 다른 기관포탄들은 한두방으로도 날개를 부러트린다. 쉬박은 고폭은 약하고 파편데미지가 강해 한두방정도 날게에 맞추면 비행성능은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나 바로 킬이 뜨긴 힘들다)
 
 이런 이유 때문에 파편소이예광탄 100%로 이루어진 예광탄띠를 착용해 더 빠르게 데미지를 누적시키거나, 높은 화재율과 관통력을 가져 모듈 파괴능력이 좋은 철갑소이예광탄과 파편소이예광탄이 섞인 기본탄띠를 많이 사용한다.
 나는 보통 상대국을 보고 탄을 정하는데 영미 vs 소련에선 미군기들 멧집이 워낙 좋아 파편탄으로 딜을 넣기 힘들어 철갑탄이 있는 기본탄띠를 쓰고 추축군 vs 소련전은 장갑이 좋은 비행기가 폭격기나 일부 중전투기밖에 없어 예광탄띠를 넣는 편.
 
 ± 쉬박의 고폭탄들은 작약량이 적어 고폭데미지가 1자리수에 머무는데다 고폭탄이랍시고 파편데미지도 크게 줄어 스파크 현상이 더 심하다. 벨트에 들어가 있기만 해도 데미지 감소가 바로 체감되니 웬만하면 he 계열이 없는 기본이나 예광탄띠를 쓰자.

NR-23, NS-23

공대공, 기본

 초반부터 소련 공격기가 달고 나오다 4랭크~제트기까지 전투기들이 쉬박 대신 달고 나오는 기관포. NR 은 NS의 연사력, 탄속 강화판으로 데미지나 사용 탄종 차이는 없다
 사용 포탄이철갑소이탄과 파편예광탄 단 두종류로 심플하다.
23mm 철갑소이탄은 쉬박의 철갑소이예광탄 보다 발화율이나 데미지가 낮아 애매한 반면 파편예광탄은 단지 3mm 차이로 쉬박의 두배에 달하는 고폭데미지를 얻고 (히스파노나 AN-2 기관포와 수치상 거의 비슷하다) 파편 데미지와 범위는 훨씬 커져 체감상으론 거의 독일의 미넨게소스 탄을 쓰는듯한 기분. 다만 탄속이 매우 구려서 맞추기 힘들다. 특히 제트기전에선 소련 패배의 제 1원인인데, 제트방에선 상대 비행기 속도가 23mm 기관포 탄속보다 빨라 정말 오지게 안맞는다. 꼬리를 잡아도 상대가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탄이 비행기보다 느려서 절대 안맞음.

철갑과 파편탄이 반반 비율인 기본탄띠와 파편 3발당 철갑 1발이 들어가는 공대공 탄띠를 추천.
 어느정도 전투가 정리되면 공대지/무예광 탄띠로 바꿔와 라이트필박스까지 파밍 가능.

Ns-37

공대공

야크 9T와 일부 공격, 제트기가 들고나오는 37mm 기관포.
 고폭파편소이탄과 철갑소이탄 두 종류의 탄이 있으며 고폭파편소이탄 100%로 이루어진 공대공 탄띠를 추천한다.
 사실 공대지, 기본탄띠에 들어가는 철갑소이탄도 구경이 구경인지라 과관통이 떳다해도 맞은 부분이 검게 변하며 조종이 어려워 져서 지상파밍 뿐 아니라 공대공 전투에서도 쓸만하지만, 고폭탄은 어딜 맞던, 폭격기가 맞던 한두방이면 파괴~조종능력 상실이라 공대공 전투는 고폭 100%인 공대공 탄띠가 좋다.
 팀이 완전히 이기고 있을 땐 공대지 탄띠로 바꿔 지상 파밍도 가능. 라이트필박스, 전차는 중전차까지 격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