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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타2

도타2 6.88c 패치로그 + 개인적 생각

- 그림자 악마 : 분열로 생성한 환영이 받는 데미지가 150%에서 200%으로 증가합니다.
- 고대 티탄 : 공명파 발구르기(Q)에 잠든 유닛은 더이상 포탑이나 크립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 고대 티탄 - 공명파 발구르기의 데미지가 85/110/135/160에서 70/100/130/160로 감소합니다.
- 미라나 : 아가님의 홀로 시전되는 유성우는 더 이상 두 번째 유성을 떨어트리지 않습니다.
- 벌목꾼 : 고반응성 기계갑옷의 지속시간이 14/16/18/20초에서 10/13/16/19초로 감소합니다.
- 드로우 레인저 : 침묵의 쿨다운이 13초에서 16/15/14/13초로 증가합니다.
- 얼굴없는 전사 : 시간의 구슬의 쿨다운이 130/115/100초에서 140/125/110초로 증가합니다.
- 예지자 : 거짓 약속의 쿨다운이 90/60/30초에서 100/65/30초로 증가합니다.
- 리나 : 기본 공격 속도가 1.7에서 1.6으로 빨라집니다.

- 혈귀 : 파열의 이동거리 비례 피해량이 26/42/60%에서 30/45/60%로 증가합니다.
- 레슈락 : 기본 이동 속도가 320에서 325로 증가합니다.
- 나무정령 수호자 : 생명의 갑옷 체력 재생량이 4/7/10/13에서 4/8/12/16로 증가합니다.
- 비사지 : 하수인의 석상 형태 캐스팅 시간이 0.85에서 0.55초로 감소합니다.
- 레인 크립이 중립 크립에게 디나이 되었을 때 제공하는 경험치가 20%에서 35%로 증가합니다.


 6.89로 넘어가기 전이라 일부러 큰 변화는 안주기로 한듯. 언제나처럼 세부 밸런스패치는 프로경기 위주로 하는것 처럼 보임. 일단 TI포함 각종 대회에선 밸런싱이 어느정도 맞는 모습을 보여서 (모든 영웅이 최소 한번이상 픽/밴되어서) 크게 수정되는건 없는데, 문제는 공방.

 고대 티탄같은 경우는 초반 라인전에서 Q로 재운 적이 크립이나 타워에 맞는 데미지가 은근 컸는데 그걸 지워버려서 전처럼 오프솔 서고도 카운터픽 없으면 압도하는 그림은 나오기 힘들듯.

 미라나는 대회에서 픽은 많았지만, 프로다운 대처로 공방에서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질 못해서인지 미미한 하향. 2000뎀넘는 누킹에서 2000언저리급 누킹된다고 하향 체감이 될련지 모르겟다.

 예지자 드렌 하향은 프로레벨 경기 위주로 패치했다는 느낌. 둘다 프로씬에선 뛰어난 성능으로 탑티어급으로 뽑혔었지만, 공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영웅은 아니고(드렌 픽률은 TI 시즌부터 급증하긴 했다), 예지자는 공방 승률이 바닥권인데 하향을 먹여버렸다. 페보는 궁도 궁이지만 W가 더 문제인거 같은데... 여튼 자잘한거만 손보고 다음 메이저 시작쯤에 6.89로 팍 바뀔듯함

 마지막 크립 디나이 문제는 좀 심각한데, 레디언트 정글 위치 변경 후 다이어/레디언트 승률이 레디언트쪽으로 많이 기운게 문제. 크립 풀링, 스택 등등 레디언트가 다이어보다 훨씬 수월한지라 공방 승률차이가 점점 심해지는 중. 다이어가 가진 이점이라곤 로샨까지 거리가 조금 더 짧은것 뿐인데, 샨같은 경우는 와딩만 잘 해도 방지하기 쉽기에 다이어가 이점을 살리기 힘들어서 점점 벌어지는듯. 옛날 맵이 장점만 있던건 아니었지만 그때는 레디언트/다이어 승률차가 크지 않았던걸 생각하면 뭔가 잘못 수정한게 확실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