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Razor) 공략
1. 개요
레이저는 도타2에서 가장 효과적인 안티캐리이자 캐리 영웅이다. 평타 모션이 좋고, 좋은 파밍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다, 1:1싸움에선 절대 지지 않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보통 미드를 가곤 하지만, 더블 데미지 룬이나 헤이스트 룬이 나오지 않으면 갱킹 능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필자는 미드 레이저를 추천하지 않는다. 당 공략은 작성자의 템트리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이 공략에 나온 스킬 및 아이템 빌드가 최고의 빌드는 아니라는 것을 미리 말해둔다.
※ 특이사항 : 민첩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6.81 패치로 힘 증가량이 2.3이나 된다. 민첩 증가량인 2보다 높음.
2. 스킬 설명.
1) 플라즈마 장막(Plasma Field)
아마 레이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킬이 아닐까 싶다. 첫번째 튜토리얼에서 미니언을 학살하며 쓰던 그 스킬이다. 범위가 매우 넓어 파밍에 사용하기 좋은 스킬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레이저에게서 멀어질수록 더 강한 데미지를 입는다는 것과 나가면서 한번 돌아오면서 한번 준다는 것. 고로 한타 혹은 갱킹을 시작할떄 이 스킬을 먼저 쓰고 들어가도록 하자.
최소 피해량 : 60 / 100 / 140 / 180
최대 피해량 : 160 / 230 / 300 / 370
2) 전기 고리(Static Link)
레이저를 픽하는 이유. 레이저를 안티캐리이자 1:1 최강자로 만들어주는 스킬 1. 레이저를 픽하는 이유의 99%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스킬이다. 도타 내 최강의 카운터 캐리 스킬이자 1:1 스킬이다. 이 스킬로 연결된 적의 공격력을 8초간 자신의 공격력으로 바꾸는 스킬인데, 얼마나 오래 꽃았는지에 따라 18초에서 26초까지 지속된다. 한번 이 스킬에 꽂히면 죽거나, 스킬의 지속 범위인 675 거리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절대 풀리지 않는다. 심지어 마법면역이나 투명까지 뚫고 지속되며, 레이저가 투명화가 되거나 상태불능이 되어도 지속된다. 얼굴없는 전사의 궁극기 안에서도 유지된다. 후반 양팀이 비등비등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 때 이 스킬을 적 캐리에 제대로 꽂았느냐 않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갈린다. 제발 아무한테나 꽂아도 공격력 흡수량은 같다고 서포터에 꽂지 마라. 여튼 필자의 템트리는 이 스킬을 믿고 철저한 안티캐리로 키우는 빌드이다.
연결 지속시간 : 8
효과 지속시간 : 18초
초당 피해 흡수율 : 7 / 14 / 21 / 28
3) 불안정한 전류(Unstable Current)
둔화 지속시간 : 0.5 / 1 / 1.5 / 2
공격속도 감소량 : 100
상대방 이동속도 : 100
피해량 : 40 / 70 / 100 / 130
4) 폭풍의 눈(Eye of the Storm)
레이저를 안티캐리이자 1:1 최강자로 만들어주는 스킬 2. 시전하면 머리위에 폭풍이 생기며 주변의 랜덤한 대상에게 번개가 내리친다. 번개는 물리데미지를 입히며, 한번 맞을 때 마다 방어력을 1씩 깎아내린다. 아가님의 홀이 없다면 데미지가 대단한건 아니지만 방어력을 계속 깎아내리기 때문에 신경쓰이는건 마찬가지. 참고로 주변의 투명한 유닛에게도 번개가 내려친다. 상대방 라나야가 싸우던 도중에 숨어버렸다면 궁을 켜고 그자리에서 기다려주자. 점멸단검도 못쓰고 아주 죽을맛일것이다. 아가님의 홀을 살 경우 마스터기준 0.35초마다 62.5의 데미지를 주는 무시무시한 스킬이 된다. 이걸 노리고 리프레셔를 사서 누커 겸 푸셔로 레이저를 활용하는 빌드가 있다. 딜링은 강하지만 방어가 허약해져 안티캐리로 활약하기엔 무리가 있다.
지속시간 : 30
타격당 피해량 : 37.5 / 50 / 62.5
타격당 방어력 감소량 : 1
능력치
시작 아이템
175 + 125 + 150 + 150 이렇게 사면 25원이 남는다. 레이저는 갱킹 능력이 우월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세이프레인으로 가자. 미드레인에서 할 일은 빠르게 완드와 바실리우스를 사는 일. 완드와 바실리우스는 만들어 놓고 신발을 사자. 구매했으면 상대방 라이너가 모두 근접 영웅이라면 전기고리로 쉬운 킬을 따낼 수 있다.
코어 아이템
OR
필자는 보통 전투 팔찌 -> 바실리우스 -> 똥신 -> 아킬라 -> 쇠사슬 갑옷(칼날갑옷 재료템) -> 위상변화장화 -> 지구력의 북 -> 칼날갑옷 순으로 올린다. 팀에 크리스탈 메이든이 있을 경우엔 아킬라를 생략하기도 한다. 적어도 드럼까지는 나와야 한타가 생겼을 때 레이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야차나 어둠의 검은 본인이 이동속도가 부족하고 느낄 때 가면 되는데, 패시브 덕에 그런 상황이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보통 맨 마지막에 산다. 야차랑 어둠의 검 둘중 하나를 골라 사야 하는데, 야차는 후에 산화와 야차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고, 이동속도를 상시 올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어둠의 검은 도주와, 전기고리, 궁극기가 투명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것을 이용한 연계 플레이에 사용이 가능하다. 선봉방패를 추천하는 템트리가 간혹 있는데, 분명 체력을 올려주는 것은 좋지만, 원거리 영웅에게 적용되는 방어력 감소 효과가 낮아 칼날갑옷보다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원한다면 선봉방패를 칼날갑옷 대신 가도 된다. ++++ 선봉방패 대신 메칸즘을 사는게 좋다.
중후반 선택 아이템
전기 고리를 최대한 오래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생존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칠흑왕의 지팡이(BKB)는 뭐 모든 영웅에게 필요할수도 있고 필요 없을 수도 있는 안철수같은 아이템이다. 타라스크는 궁극의 몸빵용 아이템이고 산화와 야차는 체력+이동속도 증가를 보고 산다. 일반적인 레이저 트리라면 만타를 가는게 더 좋지만 내 빌드는 안티캐리 집중이라.
스카디랑 사탄의 손아귀는 사실 한번도 사본적 없다. 지금 생각해보니 스카디보다 링켄이 좋을수도. 아가님은 궁극기를 비약적으로 강화시키고 체력도 올려주기 때문에 때문에 자주 구매한다. 보통 게임을 하면 샌야 아가님정도까지 뽑으면 게임이 끝난다. 주로 사는것도 그 두개고. 개인적인 우선 순위는 1. 샌야(야차를 코어로 샀을경우) 2. BKB or 아가님 (상대 영웅따라 다르다. 어둠의 검을 샀을 경우 보통 아가님을 먼저 산다.) 4. 타라스크 5. 이하 나머지템들. 아가님을 샀을 경우엔 신발을 여행의 장화로 바꾸고 랫도타를 시도할수도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후반엔 레이저가 적 캐리에 전기 고리를 못 꽂으면 한타는 진다. 공격력 오른다고 서포터에 꽃으면 안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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